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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강화 유리 VS 강화유리 비교

by highY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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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유리는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파손되는 순간 안전성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래 이미지는 반강화유리와 완전강화유리(강화유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어떻게 깨지는지를 비교한 것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유리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파손 시 안전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파손시 유리별 비교

건축 현장에 사용되는 강화유리는 압축응력에 따라 ‘완전강화’와 ‘반강화’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물리적 특성과 적용 위치가 다르므로, 아래 표를 통해 정확히 비교하고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구분 반강화유리 (HS, Heat Strengthened Glass) 완전강화유리 (FT, Fully Tempered Glass)
제조 방법 연화점(600℃) 이하로 가열한 후 찬 공기로 서서히 냉각 약 720℃로 가열 후 급랭
표면 압축 응력 24Mpa(3500psi)~52Mpa(7500psi) 69Mpa(10000psi)
강도 일반유리의 약 2배 일반유리의 약 4~5배
파손 시 형태 큰 조각으로 균열 작은 입자로 파손 (둥근 모래알 형태)
파손 위험성 파편에 의한 부상 위험 있음 상대적으로 부상 위험 낮음
적용 구간 고층부(파손 시 유리 이탈이 덜함) 저층부(파손 시 2차 낙하 사고 우려)
열처리 방식 천천히 냉각 (응력 도입 낮음) 급속 냉각 (응력 도입 강함)
자발파 위험성 낮음 있음 (니켈설파이드 포함 시 자발파 발생 가능)
안전유리 기준(KS 기준) 안전유리 아님 (단독 사용 불가, 접합유리에 적용 권장) 안전유리로 인정 (단독 사용 가능)
주 용도 외장용 복층유리, 커튼월 외측 도어, 난간, 파사드, 안전이 요구되는 곳

완전강화유리는 니켈설파이드(NiS) 내포물이 원인이 되어 예고 없이 파손되는 자발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 290℃의 고온에서 수 시간 가열하는 '힛속 테스트(Heat Soak Test)'를 실시하면, 자파 가능성이 있는 유리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습니다.

※힛속테스트-열간유지시험으로 니켈황이라는 분순물로 인한 완전강화유리의 자연파손을 방지하는 테스트. 다시말해 자연파손의 가능성이 있는 강화유리를 소비자에 인도되기 전에 미리 파손시킴으로써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파손의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강화유리(Fully tempered Glass)를 힛속 가열로에 투입하여 고온(280°C)으로 상승 및 유지하여 인위적으로 자연파손을 유발시켜 파손 여부에 따라 제품출하를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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