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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유리는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파손되는 순간 안전성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래 이미지는 반강화유리와 완전강화유리(강화유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어떻게 깨지는지를 비교한 것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유리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파손 시 안전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축 현장에 사용되는 강화유리는 압축응력에 따라 ‘완전강화’와 ‘반강화’로 구분됩니다. 각각의 물리적 특성과 적용 위치가 다르므로, 아래 표를 통해 정확히 비교하고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구분 | 반강화유리 (HS, Heat Strengthened Glass) | 완전강화유리 (FT, Fully Tempered Glass) |
제조 방법 | 연화점(600℃) 이하로 가열한 후 찬 공기로 서서히 냉각 | 약 720℃로 가열 후 급랭 |
표면 압축 응력 | 24Mpa(3500psi)~52Mpa(7500psi) | 69Mpa(10000psi) |
강도 | 일반유리의 약 2배 | 일반유리의 약 4~5배 |
파손 시 형태 | 큰 조각으로 균열 | 작은 입자로 파손 (둥근 모래알 형태) |
파손 위험성 | 파편에 의한 부상 위험 있음 | 상대적으로 부상 위험 낮음 |
적용 구간 | 고층부(파손 시 유리 이탈이 덜함) | 저층부(파손 시 2차 낙하 사고 우려) |
열처리 방식 | 천천히 냉각 (응력 도입 낮음) | 급속 냉각 (응력 도입 강함) |
자발파 위험성 | 낮음 | 있음 (니켈설파이드 포함 시 자발파 발생 가능) |
안전유리 기준(KS 기준) | 안전유리 아님 (단독 사용 불가, 접합유리에 적용 권장) | 안전유리로 인정 (단독 사용 가능) |
주 용도 | 외장용 복층유리, 커튼월 외측 | 도어, 난간, 파사드, 안전이 요구되는 곳 |
완전강화유리는 니켈설파이드(NiS) 내포물이 원인이 되어 예고 없이 파손되는 자발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 290℃의 고온에서 수 시간 가열하는 '힛속 테스트(Heat Soak Test)'를 실시하면, 자파 가능성이 있는 유리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습니다.
※힛속테스트-열간유지시험으로 니켈황이라는 분순물로 인한 완전강화유리의 자연파손을 방지하는 테스트. 다시말해 자연파손의 가능성이 있는 강화유리를 소비자에 인도되기 전에 미리 파손시킴으로써 설치 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파손의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강화유리(Fully tempered Glass)를 힛속 가열로에 투입하여 고온(280°C)으로 상승 및 유지하여 인위적으로 자연파손을 유발시켜 파손 여부에 따라 제품출하를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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